
[세종타임즈]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경증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요기조기 기억지킴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뇌운동학교와 치매가족지원 사업과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경증 치매환자와 치매환자 가족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요기조기 기억지킴교실’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실시되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힐링센터를 방문하여 다도 체험 후 그림분석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자신감 회복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부 참석자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정신과장인 이미자는 “다양한 기억지킴교실이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치매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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