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석장리구석기 축제 방문 시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다.

기부자는 온누리공주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공주시 기부명세를 인증하면 감사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대상자에게 고마곰 캐릭터와 공주 열쇠고리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온누리공주 가입자에게는 고맛나루 쌀 또는 공주맛밤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공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시민제도로,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특산품으로의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공주시는 연휴 기간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즐기면서 현장에 마련된 홍보부스 방문을 당부했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 공주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고향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으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이벤트는 공주시의 지속적인 인구 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