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충청남도개발공사와 협력, 신풍지구 농촌형 임대주택 조성 추진

강승일

2024-04-30 09:09:29

 

 
공주시, 신풍 산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 신풍지구에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협력하여 연내 민간사업자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설계 및 시공사 결정 후 하반기에 착공하여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 감소와 소멸을 방지하고, 살고 싶은 농촌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풍지구 사업은 도비 116억원과 시비 26억원을 투입하여 신풍면 산정리 일원에 19세대 규모의 농촌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주택들은 84㎡형으로 일괄 적용되며, 각 호에는 20㎡ 규모의 개별 창고도 제공된다.

 

이 주택들은 에너지 자급자족 설계가 적용된 목조주택으로, 냉난방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임대주택은 귀농귀촌 청년가구와 시골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학령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촌 인구 증가 및 지역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신풍지구를 시작으로 인구소멸에 대응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농촌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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