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일 백제체육관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노인건강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지회장 대회사, 노인회지회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3종목의 경기 진행,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철 시장은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공규 지회장 역시 "오늘 하루 '최고의 우승은 안전하게 건강하게'란 마음가짐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한궁 등 3개 종목에 걸쳐 16개 읍면동 노인회 분회에서 선발된 48팀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과적으로 게이트볼에서는 웅진동 분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라운드골프 단체전에서는 정안면 분회, 개인전에서는 반포면 분회의 장봉수 선수가 1위를, 한궁에서는 월송동 분회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이광주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또한 장수상, 화합상, 질서상, 특별상 등을 시상하며 스포츠를 통한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늘어나는 체육 및 문화 복지 수요에 맞추어 노인건강대회,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노인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