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최대 야시장으로 손꼽히는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오는 10일 개막해 9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산성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18개 판매대에서는 꿀밤호떡, 공주밤빵, 알밤식혜, 알밤 버거, 밤 맛탕, 알밤 큐브 스테이크, 알밤 철판 아이스크림 등의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연에는 피카소밴드, 교차로밴드, 동그라미밴드, 소리울림, 여소울, 색소폰 김영환, 바이올린 이다은 등 공주를 대표하는 31개 공연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셔줄 야간 분수대를 운영하고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 행사로 일회용품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불편한 야시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그릇 사용은 물론 음식물 분리수거와 친환경 세척을 위한 공유 설거지 공간을 운영하고,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상인들이 좋은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색다른 문화공연, 그리고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밤마실 야시장에서 공주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고 멋진 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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