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서비스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국민참여·소통 제도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읍면동 평생교육협의회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수요자의 직접 참여를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남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과제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여건 마련을 위한 공유가게'를 주제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조직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및 창업지원, 네트워크 조성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권역별 컨설팅 4회와 현장 컨설팅 3회를 지원받게 되며, 전문가,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공서비스디자인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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