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는 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여성단체 회장단과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표창장 수여와 오찬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킨 장한어버이와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한 효행자 등 총 39명이 도지사, 시장, 시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4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되어 사회적 ‘효’ 실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원철 시장은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이 겪으신 어려움에 감사하며,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같은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효 사상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