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관리하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지난 7일 행복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농산물을 증정했다.

이 행사는 201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며, 올해에는 관내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의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연구회원들은 직접 재배하거나 사육한 농축산 생산물을 정성껏 포장하여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를 통해 지역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주알밤, 인삼, 딸기, 한우, 오디 등 공주시 대표작목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과제활동, 선진지 벤치마킹,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활동, 나눔 봉사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공주시 농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