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확대 실시

긴급주거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강승일

2024-05-09 09:46:56

 

 
공주시, 자립준비청년 지원서비스 다양화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주거와 취업 분야에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로,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SOS위기긴급 지원사업'은 주거 안전 문제 또는 임대료, 관리비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주거비와 리모델링 비용 지원을 포함하여 1인 최대 100만원, 긴급생계비로 1인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30세 이하 보호연장아동 또는 자립준비청년이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속된다.

 

두 번째로, 보건복지부와 삼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삼성희망디딤돌 2.0사업'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직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네트워크 유지보수, 디지털콘텐츠 디자인, 네일아트, 중장비 운전 등 취업 필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3~4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교육비 전액,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훈련 지원금으로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자립준비청년이며, 보호종료 후 5년이 지난 자, 보호연장아동, 퇴소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기타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공주시는 아동복지시설을 포함한 관계 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역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디딤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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