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향사랑기부제, 두 번째 최고액 기부자 송태용 씨 등장

대전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위해 e-명예의 전당 페이지 개설

강동주

2024-05-10 08:18:35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에 따르면, 10일 삼성전자 연구원인 송태용 씨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하며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두 번째 최고액 기부자가 되었다.

 

송 씨는 대전에서 성장하고 대학 진학 전까지 거주했으며, 현재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송 씨는 "고향 대전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했다.

 

대전중앙청과 송미나 대표의 남동생인 송 씨는, 고향 대전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표현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대전중앙청과는 1993년 창립된 이후 전자경매를 통한 농산물 유통 혁신을 이루었으며,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 모금의 활성화를 위해, 5월 1일에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위한 e-명예의 전당 페이지를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현재 고액 기부자로는 가수 김의영 씨와 송태용 씨 2명이 등재되어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가 공제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와 하나은행 대전, 세종영업점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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