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일원에서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에 이어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공주시청 청사 내 5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훈련은 공습경보음 송출과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직원들은 훈련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하 대피소로 이동해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훈련이 끝난 후에는 화생방 전문 민방위 강사를 초빙하여 방독면 착용법을 비롯한 다양한 비상 대응 실습 교육을 진행, 훈련의 심도를 더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실제 공습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철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공주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비상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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