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8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사단법인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가 주관한 청소년의 날 기념 ‘제38회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공주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소년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공주시는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공주시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였으며, 청소년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1부 체험행사와 2부 공연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체험행사에서는 시민들과 청소년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동아리 기획 활동 등 총 25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가 제공되었다.
식전 행사로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관현악단 60명이 참여해 윌리엄 텔 등 8곡을 연주하여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모범 청소년 16명과 청소년 문화 육성에 앞장선 청소년 육성유공자 11명에게 공주시장 표창장 등 8개 부문에서 포상이 진행되었다.
2부 공연행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구성된 댄스, 밴드, 보컬, 난타, 고고 장구 등 11개 팀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무대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청소년들로부터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받았다.
강관식 공주시 부시장은 “공주시 청소년의 날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든든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박완순 회장은 “공주시 청소년 한마음축제는 청소년들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다.
앞으로도 공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