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 ‘제2회 한마음 공주시 장애인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이해심을 기르고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로부터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공주시가 주관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가족 3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주동물원과 조선 태조의 어진을 봉안한 경기전을 관람한 후, 군산 선유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은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새로운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드려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2년 연속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다.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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