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1일 신풍면 북부상담소 인근에서 '공주시 적합용 벼 품종 비교전시포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공주시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 가장 적합한 벼 품종과 드문모 재배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옛 '권농의 날'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선도농가, 청년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 시장은 직접 기계이앙 연시를 시연한 후, 공주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주시 육성 품종인 예찬과 보급종인 삼광, 친들 외에도 참진미, 새일미, 새봉황, 드래향 등 신품종 4종을 비교 전시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벼 품종을 선택할 기회를 확대하고, 적합용 품종을 추가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선보인 드문모 심기는 평당 50주 기준으로 노동력을 27%, 생산비를 42%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신기술 농법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주시의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돈 버는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벼 품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재배에 적용해 차별화된 품종 발굴과 신기술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