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들이 원활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를 야간과 휴일에도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했다. 이 병원은 오는 2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인 체계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또한,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 인근의 일등약국을 협약 약국으로 지정해, 진료받고 약을 처방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경증 소아 환자들이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응급실 과밀현상 방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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