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개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열려

강승일

2024-05-29 09:33:51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6월 14일 개막


[세종타임즈]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개최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수국 개화에 맞춰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유구색동수국정원 일원에서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먼저, 한 여름밤의 가요제인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4명의 참가자가 아름답고 흥겨운 음악 선율로 수국정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국민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가 6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시와 음악의 만남, 시인과 관객의 대화 등 달콤한 토크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포크, 국악, 재즈 등 상큼한 공연이 이어지고, 수국 머리핀 만들기, 수국샌드캔들만들기, 비누 만들기, 수국 팔찌, 목걸이 만들기 등 수국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조명등과 발광 다이오드 투광기를 설치해 수국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야간 관람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진 명소로 소문난 정원 곳곳에는 엠제트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포토존도 설치된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조성된 4만 3000㎡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앤드리스썸머와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본의 수국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