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 ‘보령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2차 정례회의’성료

이정욱 기자

2024-05-30 16:13:10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소장 김재환)는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난 29일 ‘보령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발대식과 1차 정례회의에서 4개 분과(교육, 교통·환경·에너지, 의료·복지, 문화·관광)가 구성되었는데, 이번 정례회의에는 40여명의 주민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먼저, 교육분과에서는 지방도시가 안고 있는 도·농간 교육인구 격차와 돌봄교실의 현실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교통·환경·에너지분과에서는 부족한 고속버스 노선, 해양쓰레기, 전기자동차 충전기 부족 등 실생활의 인프라 문제가 논의되었다. 
 

또한 의료·복지분과에서는 아산종합병원이 존재하나, 출산과 소아를 담당하는 의료진 부족과 이와 연결되는 저출산 문제 등 ‘아이들이 살기 좋은 보령’의 슬로건에 맞춘 어린이 정책이 다양하게 이야기되었다.
 

마지막 문화·관광분과에서는 시립도서관 주차 공간 부족과 문화공연의 질적 수준 제고, 외부 관광객 대비 지역민의 관광지 방문 부족 등 생활에서 느끼는 여러 사안에 대해 참여단 한분 마다의 소중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령시 리빙랩 연구 책임을 맡은 국립공주대 김재환 교수는 “지역에서 공감되는 실제의 목소리가 보령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석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ICT 국토·공간변화에 맞춰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생활서비스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 공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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