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곽민주 석사 졸업생이 2024년 춘계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논문 구연 발표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곽민주 학생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학회에서 ‘우울증과 치매 발병 위험요인: 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분석’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는 노인 질병 감시 및 위험요인 예측 연구로서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송인명 교수, 김동숙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신규 진단된 우울증환자와 우울증을 진단받지 않은 비교군 환자간의 치매 발병 위험을 장기간 추적함으로써 우울증과 치매발생간의 연관성을 예측하는 것이다.
곽민주 학생은 연구에서 “노인 정신건강 관리는 고령화 시대에 주목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완치가 어려운 치매의 특성상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울증의 조기 관리와 이를 뒷받침할 보건 의료 제도의 중요성과 노인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곽민주 학생은 이전에도 ‘한국 독거 중고령자의 사회적 활동 참여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에 논문을 등재한 바 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