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3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개최

14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려

강승일

2024-06-12 09:14:41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오는 14일 개막


[세종타임즈]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유구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6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가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는 16일 오후 6시부터 26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며, 최근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수국 머리핀 만들기, 수국샌드캔들만들기, 비누만들기, 수국 팔찌와 목걸이 만들기 등 수국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유구천 수변공간에 조성된 4만 3000㎡ 규모의 수국정원에는 앤드리스서머와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000본의 수국이 매년 여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6월 가볼 만한 곳으로 전국 5곳의 정원을 발표했는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유구색동수국정원이 포함됐다.

 

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11일 강관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막바지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수국정원의 경관 및 포토존, 프로그램 운영 부스, 관람객 쉼터, 수유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강관식 부시장은 “초여름 대표 여행지로 선정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이 전국적 관심을 받으면서 이번 축제에도 대규모 관람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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