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4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지하 1층 컨벤션 홀에서 '제 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민과 세종특별자치시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매년 6월 15일은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날로 제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 내 2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1부에서는 '노인인권 4행시 공모전 수상작 시상'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시상, 축사, 노인학대 예방 홍보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정미선 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노인인권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라며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네트워크 구축방안 세미나를 통해 그들의 사회적 연결망과 사회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노인이 행복한 세상,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노인인권 4행시 공모전 작품은 6월 17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를 시작으로 관할 지역의 관공서 및 공공장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학대예방경찰관(APO)과 함께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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