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공주시는 지난해부터 충남 최초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56개의 경로당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에는 20곳의 경로당에 화상회의 장치, 건강 측정 장비, 스마트팜, 지능형 로봇 등이 설치되었으며, 올해 추가로 진행된 136개소에는 화상회의 장치가 우선 도입되었다.
공주시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들을 총괄 관리하는 통합센터를 노인종합복지관에 구축했다.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는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유구읍 녹천1리 등 6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센터 구축을 기념한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시범 방송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양방향 화상회의 장비를 활용한 회의, 상담, 여가, 교육 등 다양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교육, 일상생활 등 복합적인 욕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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