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일 공주 미래유산형 인지기능 강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23년 말 기준 29.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공주시의 풍부한 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주 미래유산형 인지기능 강화 콘텐츠 개발 △콘텐츠 활용 및 공동 운영 △기관 간 능동적인 관계망 구축 등이다.
이 협약을 통해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노인의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의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공주 미래유산형 프로그램 및 교구재가 노인의 인지 기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지역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기남 공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공주 미래유산형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및 교구재 개발이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중증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주시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문화적 실험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공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통해 노인의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치매 예방 및 중증화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 모델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공주시는 노인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공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