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권 최대 마라톤 축제인 ‘2024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22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9월 22일 일요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되며, 풀코스, 32K, 하프코스, 미니코스, 건강코스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 주최사인 동아일보에서 지난 6월 4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와 시민 등 총 1만 2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게 되면서 대회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발지를 공주시민운동장 외부 도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지난해부터 32km 코스를 신설하여 하반기 마라톤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장거리 훈련 준비에 최적인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이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고 있다.
공주시 문화체육과 김재철 과장은 “참가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여하고 싶고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대회가 공주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마라톤 경기를 즐기면서 공주의 특산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민운동장을 중심으로 공주의 주요 도로와 관광지를 경유하는 코스로 설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공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와 응급 의료 지원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주의 역사 문화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다양한 체육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 공주백제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도전과 성취의 기회가, 공주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축제가 될 것이다.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주시와 대회 관계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