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최원철 공주시장은 현재 한창 추진 중인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5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담당 부서장 등과 함께 구) 공주의료원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공주목 건물 복원과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현장을 최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폭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인 배수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시는 고려 시대 12목 중 하나인 공주목을 관할하던 목관아가 구) 공주의료원 부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본격적인 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헌, 내아, 작청, 의생방, 제금루 등을 복원하고 지하주차장 및 역사기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은 지난 2019년 책장방 복원과 2021년 동헌 복원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생활문화센터와 지하주차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내아, 작청, 의생방, 제금루 등을 순차적으로 복원해 공주목 관아의 원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목 복원 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복원 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시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복원 사업은 공주시의 역사적 유산을 되살리고, 관광객들에게 공주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이번 복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공주목 복원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공주시는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이러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