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생 학습지원단은 공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교육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진행한다.
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올해 학습지원단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총 99명으로, 이들은 학습지도를 희망하는 초중고 학생 436명과 매칭되어 여름방학 기간 중 20일 이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관내 학교 12개소, 작은도서관 8개소, 청소년시설 2개소, 지역아동·돌봄센터 4개소 등 총 26개 기관에 배치된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독서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지원단 활동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는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통해 자신의 전공 지식을 나누고,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최원철 시장은 발대식에서 “방학 기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교육 실습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습지원단 활동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시는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공주시의 교육적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학습지원단 활동은 공주시의 교육적 자산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며, 참여하는 모든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
공주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