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 문화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공주만의 역사와 문화, 관광, 농업 자원을 어우르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고, 용역 과제에 대한 중간보고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주의 미식 문화 관련 기초 분석과 타 지자체의 사례 조사, 공주 미식 문화공간 조성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역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의 문성대 팀장은 공주의 미식 문화 관련 기초 분석과 타 지자체의 사례 조사, 공주 미식 문화공간 조성의 타당성 분석 및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성대 팀장은 "공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미식 문화공간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9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음식과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만의 특화된 자원을 통합하여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시는 이번 중간 용역 보고에 이어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 등을 반영해 다음 달 중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주만의 미식 문화를 보고 즐기고 맛보는 공주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해 인구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공주만의 역사와 전통, 미래의 미식 콘텐츠를 담은 특별한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공주시가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공주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미식 문화공간은 공주만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
이를 통해 공주시가 전국적으로도 미식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