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어린이들의 다채롭고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웅진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인 유아 그림책 놀이터와 꼬마 과학자의 실험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 실험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초등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책공예교실과 로봇 코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책공예교실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책과 관련된 공예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로봇 코딩 프로그램에서는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직접 로봇을 조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이동독서교실과 문학동네 '고양이 학교' 원화 전시도 진행된다.
이동독서교실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고양이 학교' 원화 전시는 문학작품의 원화를 통해 아이들이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공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오감활동 책놀이수업, 나만의 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나만의 북아트, 체험형 동화구연 그림책 읽기 등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이 책을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바로 쓰는 엔트리 인공지능×챗GPT'의 저자 노정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3D모델링 스토리텔링 마술공연, 환경매직쇼, 도서관&You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노정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최신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3D모델링 스토리텔링과 마술공연, 환경매직쇼 등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방학 기간에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독서와 창의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