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함정 ‘공주함’의 초청으로 지난 9일 관내 고교생과 공무원 등 30명이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군 생활과 안보시설 견학을 통해 고교생들의 해군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방문단은 이날 천안함 추모관과 서해수호관을 차례로 견학하고, 이어서 공주함을 방문하여 전투태세 훈련을 참관하고 함상 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부대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주함 명예부대원으로 위촉되었다. 최 시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공주함 장병들에게 공주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주함과 공주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진수된 공주함은 ‘공주’라는 함명의 인연으로 1996년 5월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안보 견학, 위문 방문, 장병 자원봉사 등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주함과 공주시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욱 공주함 함장은 “이번 방문이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더 많은 공주시 청소년들이 공주함을 방문해 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주함은 공주시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군의 역할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방문 행사는 공주함과 공주시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해군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공주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국가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이러한 방문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해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공주함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