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는 지난 11일 공주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에너지 빈곤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냉방용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습기, 서큘레이터, 이불, 쿨 쿠션 등 다양한 냉방용품이 포함되었다.
기탁식은 공주시청에서 열렸으며, 기탁식 이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는 공주시에서 추천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아동과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월드비전의 따뜻한 마음을 반영한 것이다.
한정우 본부장은 “월드비전의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공주시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원철 시장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에서 매년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기탁이 공주지역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월드비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는 공주시와 지난 2022년 저소득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1천만원의 장학금과 에너지 빈곤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금 1600만원을 기탁해 왔다.
이번 냉방용품 기탁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공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기탁은 공주시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