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관광재단,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 기획초대전 개최

아트센터고마에서 62점의 클림트 작품 레플리카 전시, 시민과 관광객에게 예술 향유 기회 제공

강승일

2024-07-15 08:20:04

 

 
포스터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황금빛 색채 화가로 알려진 19~20세기를 풍미한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 작품 62점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의 독특한 황금빛 색채와 상징주의적 표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공공성과 대중성을 갖추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클림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전시에서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 '키스', '유디트' 등 60여 점이 전시 목적으로 특수 제작된 복제 작품들로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원작의 붓 터치와 색감 등을 그대로 복원하여 관람객들에게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아울러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바일 도슨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명화 도안 색칠하기',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클림트의 명화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아트센터고마 1, 2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작가 기획초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매년 수준 높은 우수 전시를 통해 공주시민 및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아트센터고마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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