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제24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박동진 선생 서거 21주기를 기리며, 전국에서 모인 판소리와 고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판소리 부문에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유아부, 외국인부 등 6개 부문과 고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총 10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320명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 경쟁을 펼친 끝에 판소리 부문 33명과 고수 부문 16명 등 총 49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판소리 부문 최고상에는 이성현 씨가 인당 박동진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고, 고수 부문 최고상에는 박찬희 씨가 인당 박동진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판소리 부문 학생부 장원은 전서영 학생이 차지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회는 신진 명창, 명고들의 대표적인 등용문이자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이다.
박동진 선생의 빛나는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나라 국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국악인 발굴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번 대회가 국악인들에게 중요한 등용문 역할을 하며, 전통 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박동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판소리와 고수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높은 수준의 실력을 선보이며,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공주시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에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국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대회에서 발굴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박동진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동시에,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전통 예술의 계승과 발전에 앞장설 것이다.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큰 관심을 끌며, 매년 그 규모와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이 대회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고,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