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신달1·2리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지역주민 건강실태 파악 및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목적

강승일

2024-08-05 09:22:24

 

 
공주시, 8월 6~8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유구읍 신달1리와 신달2리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국민의 건강 수준, 건강 관련 의식·행태, 식품·영양 섭취 실태 등을 파악해 건강증진·만성질환 정책의 목표 설정 및 효과 평가, 건강수준 국제비교, 질병 예방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법정 조사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25가구를 대상으로 500개 항목의 조사가 유구농협 신달지소 주차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 주민들은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2대의 이동검진차량에서 검진조사, 건강설문조사, 영양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검진조사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기본 건강 지표와 체지방률, 골밀도 등의 측정이 이루어진다.

 

건강설문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질병 이력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영양조사는 일일 식사 기록과 영양 섭취 상태를 분석해 주민들의 영양 상태를 평가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과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공주시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양 개선, 건강 생활습관 형성 등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만큼, 조사 대상 가구의 성실한 응답이 필요하다.

 

공주시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노력은 공주시가 건강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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