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하반기 충남교육정책마당 개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 주제로 10월과 11월 내포·논산·천안에서 진행

강승일

2024-09-24 09:55:49

 

 
충남교육청, 대전환 시대 교육 변화 예측과 대응 잰걸음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내포, 논산, 천안 세 곳에서 “대전환 시대, 교육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하반기 충남교육정책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 개혁 30년을 돌아보며 국가와 학교 현장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충남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반기에도 교육정책마당을 통해 ‘서울대 10개 만들기’, ‘평가를 바꾸자’ 등 주제를 다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교원들의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횟수도 확대했다.

 

10월 15일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차 정책마당에서는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가 '통계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이광호 전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이 '정책으로 본 2024년 한국 교육', 김성근 청주교대 교수가 '5.31 교육개혁 30년, 한국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는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토론을 펼친다.

 

2차 정책마당은 10월 18일 논산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열리며,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의 강연과 이쌍철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정책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최지윤 군산월명중 교장이 '달라진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11월 1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3차 정책마당에서는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가 '지방시대와 교육의 변화', 홍창남 부산대 교수가 '대학체제의 변화', 장승진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이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무전공 입학이 가져올 대학입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 후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이후의 교육변화를 예측하고 정책적 대응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이번 하반기 정책마당이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연구와 정책 개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미란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도 “이번 정책마당을 통해 충남교육공동체가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정책마당은 충남교육공동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0월 7일까지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공론화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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