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한국어 교육 교원 배움자리 개최

한국어 교육 전문성 강화 및 맞춤형 교육 방안 모색

강승일

2024-09-25 10:12:09

 

 
충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전문성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4일 아산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학급 운영교,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는 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되었다. 남서울대 안주호 교수는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법’을, 진주교대 최규홍 교수는 ‘이주배경학생 문해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더 나은 한국어학급 운영과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안내되었다. 특히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 개발한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한글 해득 지원 시스템인 ‘누리한글’을 이주배경학생 지도에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수준에 맞춘 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들은 이주배경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춘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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