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협력체계 강화 위한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 논의…직업계고 학생 지원 강화

강승일

2024-09-27 11:14:49

 

 
충남교육청, 천안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협력위원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월 26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협력위원회는 충남교육청, 천안시청, 지역 대학,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를 심의·의결하고,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가 보고되었으며,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이 안내되었다. 이어서 △직업계고 학생의 역량 강화 방안 △일학습연계를 통한 후학습 지원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특히, 병역으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논의가 주목을 받았다. 세금 감면, 인센티브 제공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과 함께, 기업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일정 급여를 지급하거나 휴직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의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었다.

 

오동규 충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 개발과 연계 교육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역협력위원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 지역 직업교육의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