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월 30일 예산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15개 대학과 함께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4년도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학기 및 2025학년도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인력, 공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늘봄학교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상상늘봄교실’, 방학 중 대학 연계 ‘늘봄캠프’ 등 다양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실무 협의회에서는 특히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확대와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남교육청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대학은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늘봄학교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5학년도에도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향후에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2025학년도 준비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