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월 30일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72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배치는 장애로 인해 교육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이루어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해 실시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선정·배치가 이루어지며, 고등학교 이상의 학생들은 도교육청의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배치가 결정된다.
이를 통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고등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의무교육과 더불어 장애 정도에 따른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 서비스에는 치료지원, 보조공학기기 제공, 특수교육보조인력 지원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적합한 선정과 배치를 통해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특수학급 신설 및 증설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충남교육청이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는 장애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으로,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장애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