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4년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6개 영유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체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목표로 하며, 충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시범학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시범사업의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범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학교 지원 컨설팅단 △시범학교 관리자 협의체 △시범학교 교사학습공동체를 조직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범학교 지원 컨설팅단’은 유아·놀이 중심의 누리과정 운영, 이음교육, 특수학급 운영과 통합교육, 교사의 연구 및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범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 관련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시범학교의 질 높은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자 협의체’는 시범사업의 4대 핵심 과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 과제들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 및 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시범학교 운영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학교 교사학습공동체’는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사들은 학습 공동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구하며,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범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첫 그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영유아들이 보다 나은 교육과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