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서 6년 연속 최고 성적

금상 4개 등 총 10개 상 수상하며 충남 직업교육 우수성 입증

강승일

2024-10-14 10:03:29

 

 
충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대회에서 6년 연속 최고 성적 거둬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특수학교 재학생 12명이 참가해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하며 6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최,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1000여 명의 발달장애 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회는 가죽공예, 과학상자 조립, 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 보조, 외식 보조 등 6개 종목에서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12명의 학생들이 각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충남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가죽공예와 바리스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의 활약은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은영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그동안 노력해온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교육 중점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현장실습, 산업체 도제형 현장실습, 직업실기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이 거둔 성과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교육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임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업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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