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합동보고회 개최

공주고·금산여고·대산고, 공교육 혁신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공유

강승일

2024-10-14 10:05:28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14일 공주고등학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연구학교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3월 1일 자로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공주고, 금산여고, 대산고와 2025년 3월 1일 자로 지정될 논산여고가 참여해, 각 학교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자율형 공립고 2.0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며,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고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3개 학교를 중심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교육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주고등학교는 메디컬, 공공인재,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산여고는 디지털 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선택권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산고는 항공과 화학 분야에 특화된 교육 모델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춘 선택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학교의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율형 공립고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의 자율형 공립고 2.0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의 자율형 공립고 2.0이 교육 혁신을 실현하며,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자율형 공립고의 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 자율형 공립고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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