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4일 도교육청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상상이룸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하여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자원을 공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과 교사를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상이룸교육 및 콘텐츠 산업 관련 사업 추진 △청소년 창업 교육과정 및 기반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교육청 산하 상상이룸공작소와 협력해 7개 지역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팝업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콘텐츠 창작 교육을 제공하며 창업 지원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28일 충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진흥원의 창업지원기업인 아무로키의 이현아 대표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기업가 정신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양 기관의 자원을 공유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의력과 융합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는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교육청과 협력하겠다"며, "충남 청소년들이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지역의 교육과 콘텐츠 산업은 동반 성장을 이뤄내며,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