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4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위원회 위촉식과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위촉된 15명의 학생인권위원이 참석했으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와 함께 위촉장 수여식, 그리고 1차 정기회가 진행되었다.
1차 정기회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1기와 제2기의 활동을 돌아보며 2024년 충남학생인권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제3기 학생인권위원회의 활동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학생인권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 도의원 1명, 교원단체 3명, 학부모 단체 2명, 학생 2명, 시민사회단체 2명, 공개모집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위촉식에서 "인권은 보편적인 권리로서,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제3기 학생인권위원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학생인권위원회는 충청남도학생인권조례에 따라 설립된 기구로, 학생인권을 보장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권 증진과 인권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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