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독도와 격렬비열도 함께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

강승일

2024-10-25 08:58:12

 

 
충남교육청, “독도야, 격렬히 사랑해” 독도의 날 행사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와 충남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도야, 격렬히 사랑해’를 주제로 열리며, 충남교육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독도와 격렬비열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에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독도의 날’ 4행시 짓기 △독도·격렬비열도 스트링아트 만들기 △VR 체험을 통한 독도·격렬비열도 가상 탐방 △독도와 격렬비열도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작성 등의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직원들은 직접 독도와 격렬비열도에 대한 창의적인 4행시를 짓거나, 스트링아트로 섬의 모습을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VR 체험에서는 독도의 절경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격렬비열도의 자연 환경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많은 직원들이 새로운 방식의 체험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도교육청 차원의 독도교육 추진 현황과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독도교육 주간 사례를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하여 직원들이 독도교육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독도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데에 기여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행사에 대해 “‘독도야, 격렬히 사랑해’라는 외침이 충남의 모든 교육공동체에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격렬비열도 교육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최대 1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연간 1주 동안 독도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독도와 격렬비열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충남교육청의 기념행사는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독도와 격렬비열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토 사랑과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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