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월 26일 충남 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영어로 미래로’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과 다양한 국제교류 사례를 공유하고, 영어교육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영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작된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영상 메시지가 4개 국어로 소개되며 시작을 알렸다.
2명의 사회자와 AI로 구현된 사회자가 다양한 외국어로 진행을 맡아, AI와 교육 정보 기술이 외국어 교육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영어, 보여주다’, ‘영어, 말해보다’, ‘영어, 참여하다’, ‘영어, 즐기다’라는 4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AI를 활용한 영어수업, 영어동아리 및 국제교류 운영 사례, 정보기술 활용 영어수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과 발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영어교육공동체가 영어 학습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 중·고등학생의 영어 동아리 활동 발표, 충남학생영어기자단을 위한 특별 강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중등 영어교사들의 수업 발표대회와 학부모를 위한 영어교육 특강도 운영되었다.
이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영어교육에 접목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영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영어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영어교육에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영어로 미래로’ 행사는 영어교육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영어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되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영어교육의 다각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