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교육청은 11월 14일 김일수 부교육감이 공주 마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충남 농촌유학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부교육감은 농촌유학 중인 학생과 그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직접 면담을 가졌으며, 이어 마곡초 교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현황, 운영 시 어려움,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으며 현장과 소통했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작은학교 활성화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농촌유학은 학생들이 도시를 떠나 농촌에 머무르며 농촌학교에 다니는 경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마곡초등학교와 이원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마곡초를 비롯해 마산초등학교, 서부초등학교, 이원초등학교까지 총 4개 학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일수 부교육감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와 교육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에는 농촌유학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고, 농촌유학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작은학교의 운영 내실화를 꾀하여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농촌 지역의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김 부교육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농촌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현장 의견 수렴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의 활성화와 더불어 농촌학교들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