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생명을 살린 영웅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심정지 환자 소생시킨 시민과 대원 총 11명에 감사와 격려”

강승일

2025-01-22 08:39:51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1월 21일 공주소방서 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대원 총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이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인증으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 인증서를 받은 정안119안전센터 이언지, 오택림 대원과 동학사119안전센터 박희선, 계룡119안전센터 김민정, 한구승, 김별이, 이장원, 이현성 대원이다.
 

일반인 수여자 이호선님은 지난 9월 공주시 의당면 도로상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데 기여했으며,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계룡초) 소속 김수정, 신동찬님은 지난 12월 공주시 계룡면 버스정류장에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희경 소방서장은 수여식에서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이 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하트세이버 인증은 생명을 소생시킨 숭고한 노력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송 서장은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하트세이버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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