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제2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직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7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및 협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에 이어 지난해 농작업 안전사업 운영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수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정책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도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살폈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운영과 동시에 천안, 보령, 아산, 당진, 금산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각 시군별로 2명의 안전관리자를 선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작업 안전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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