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도내 영상·영화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과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작지원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작년에는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티빙 드라마 ‘원경’ 이 충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조건은 도내에서 3회차 이상 촬영한 작품으로 지역 소비금액의 30%를 환급한다.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은 당진 시내 2개 장소 이상 촬영한 작품에 시내 소비 금액의 50%를 환급한다.
두 사업 모두 숙박비, 식비, 세트 제작비, 보조 출연료 등 촬영 관련 지출비용을 지원하며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은 충남의 공간과 정서를 담은 작품을 지원하며 영상물 창작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내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남의 아름다운 촬영 명소를 알리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24년도에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영화 ‘새’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프로젝트 마켓의 송원어워드를 수상하며 해외 투자 제작에 따른 공동 제작에 돌입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충남에서 30% 이상 촬영하는 작품 중, 60분 이상, 순 제작비 10억원 이하인 3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작 선정은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모든 지원사업 신청은 충남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촬영지를 갖춰, 영화·드라마 제작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이다”며 “진흥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충남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완성도 높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에서 더 많은 작품이 제작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상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