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선생님의 마음 회복을 위한 특별한 쉼

2025학년도 상반기 마음쉼표 프로그램 본격 운영

이정욱 기자

2025-05-13 08:33:36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마음쉼표 프로그램 참가자를 13일 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모든 교원이나,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교직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교육활동 보호 등 업무 담당 교원, 저 경력 교원, 휴직 후 업무 복귀 교원 등의 대상 신청자에게 프로그램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5월 13일 ~ 19일까지이고 접수는 공문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마음 쉼표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몰린 1일 체험형과 숙박 치유형 중점‘힐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원의 마음 쉼을 적극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한 것으로기존‘힐링’ 프로그램의 경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신청 인원 확대로 보다 많은 교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심리적 여건을 반영해 개인별 필요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입체적인 심리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마음쉼표 프로그램 구성은 △체험형 △숙박형 △학교방문형 △관계향상형의 4개의 영역에서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관계습관 등 16개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실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은 활력과 성장의 기회, 1박 또는 2박 형태의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계습관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 상담 기술, 민원 대응 전략, 갈등 해결 향상 기회를 제공해 교육활동에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교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마음쉼표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운영 결과를 분석해 교원의 마음 회복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마음쉼표 프로그램이 교원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 다시 교육 현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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