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중간관리자와 부서별 맞춤형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과 공공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과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유관기관장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토킹 범죄 유형과 공직자로서 해야 할 역할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오는 14일 6급 중간관리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연극 등 참여형 콘텐츠를 도입해 체감도와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참여형 콘텐츠 만족도와 효과를 분석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공직 사회 전반의 인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도 공무원이 먼저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